“상금왕? 나요”

입력 2011-10-12 08:20 수정 2011-10-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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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상
호랑이 없으니 내가 상금왕?

‘꽃미남’홍순상(30·SK텔레콤)과 박상현(28·앙드레김 골프)의 이야기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랭킹은 1위는 4억5천100만원을 벌어들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하지만 김경태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잇달아 출전하기 때문에 국내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따라서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자는 홍순상과 박상현이다. 홍순상은 3억8천800만원으로 2위, 박상현은 3억6천200만원으로 3위다. 이승호(25)가 1억8천300만원으로 그뒤를 잇고 있지만 무려 2억원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홍과 박은 13일 솔모로CC(파71·6771야드)에서 개막하는 메리츠 솔모로 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중요하다.

일단 홍순상이 유리하다. 올 시즌 유일하게 2승을 올려 다승왕과 상금왕을 달리고 있다. 또 최우수선수상인 발레타인 대상 포인트에서 3천160점으로 역시 선두다. 1승만 추가하면 일단 3관왕 쐐기를 박는다.

‘맞수’ 박상현은 우승이 없다. 그는 평균 타수 부문에서 4위(71.8타)로 10위인 홍순상(72.5타)을 앞서 있다.

‘복병’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승호와 김대현이다. 이 두사람 중 한 선수가 우승하면 남은 3개 대회에서 상금왕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

1억7100만원으로 랭킹 6위를 마크하고 있는 ‘공인장타자’ 김대현(23·하이트)도 이번 대회가 상금왕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샷감각이 살아나면서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톱10’에 올라 우승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대현은 평균타수에서 71.53타로 김경태(70.15타)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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