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美 국빈 방문… 13일 정상회담

입력 2011-10-11 08:29 수정 2011-10-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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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은 한미 FTA 및 동맹 강화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국빈 자격으로 엿새간의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3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FTA 비준과 대북문제 등 동북아 정세 전반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굳건한 동맹관계를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양국 정상은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포함, 10시간 이상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한미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 하원 본회의장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와 이를 통한 양국 동맹 강화를 역설할 예정이다. 앞서 12일 미 상원은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한다. 이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은 지난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3년 만이며 역대 5번째다. 합동연설 직후엔 미 유력 정·재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다음날인 14일 자동차 산업의 본산인 디트로이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길엔 오바마 미 대통령도 동행한다. 특히 양 정상은 이 자리에서 한미 FTA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 양국 경제 이익에 대해 간단한 연설을 진행한다.

이대통령은 이어 시카고로 이동, 람 이매뉴얼 시장 주최의 경제인 만찬 간담회, 동포 간담회(15일)에 각각 참석한 뒤 16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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