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예비협력사 진입장벽 낮춘다

입력 2011-10-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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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등록 절차 간소화·전담창구 운영 구본준 부회장, “경쟁력 갖춘 협력사 모두와 동반성장 한다”지론 반영

LG전자가 예비협력회사의 진입장벽을 낮춰 동반성장 기회를 확대한다.

LG전자는 9일 “거래를 희망하는 예비 협력회사들이 기존에 비해 훨씬 쉽고 간단하게 신규협력회사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절차 및 조직을 정비해 1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웹페이지 접근성이 쉬워지는 것뿐만 아니라 등록절차가 간소화 및 전담창구 운영 등 협력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jpg:SIZE300]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경쟁력 있는 협력회사라면 누구에게나 동반성장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구본준(사진) 부회장의 지론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LG전자 대표 홈페이지(http://www.lge.co.kr) 초기화면에 ‘열린구매’ 버튼을 만들어 접근성을 강화, LG전자 구매포털 사이트 주소(http://www.lgesuppliers.com)를 사전에 인지해 입력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또,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주요 포털에 연관 검색어로 등록, ‘LG전자 협력회사’ 등으로 검색하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특히 거래희망 협력회사로 신청하기 위한 입력항목을 △협력회사명 △대표자 성명 △연락처 △이메일 △주소 △회사소개 △거래희망내용 등 7개 항목으로 단순화 시켰다.

이와 함께 본사 구매팀 차원의 전담창구인 ‘열린구매 사무국’을 신설했다. 사무국에서는 △LG전자 구매방침 및 절차 소개 △해당 구매·기술전략 책임자 인터뷰 지원 △진행상황 피드백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협력회사 등록절차 간소화 대상 협력회사는 국내에 상주하는 완성부품 및 신기술 보유 협력회사이며, 향후 해외협력회사 및 기타 거래 품목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협력회사등록 간소화로 보다 많은 협력회사들에게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기술 및 경쟁력을 확보한 협력회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기존 협력회사들도 타 제품 영역으로 거래를 확대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구본준 부회장은 지난 5월 서울 서초 R&D캠퍼스에서 열린 ‘LG전자 캠프 동반성장 결의식’에서 “협력회사는 함께 1등 하기 위한 공동운명체”라고 말하는 등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LG전자 구매포털 사이트에 ‘협력회사 상생고’ 코너를 개설해 협력회사의 목소리가 경영층에 가감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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