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美 고용 호재...사흘째 상승

입력 2011-10-08 0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가 7일(현지시간) 사흘째 상승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해소 기대가 고조되며 이틀 연속 급등한 유럽증시는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23% 상승한 5303.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도 0.48% 오른 5672.45로,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66% 뛴 3095.56으로 마감했다.

이들 지수는 이틀 연속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한 후 큰 폭의 변동 없이 움직였다.

미국의 지난 9월 실업자수가 발표되자 수직 상승했으나 서서히 밀린 가운데 마감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9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 규모는 지난 8월 제로(0)에서 10만3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6만명도 훨씬 웃도는 것이다.

9월 실업률은 9.1%로 전월에 비해 변동이 없었다.

고용은 늘었지만 경제활동 참가 인구가 늘어나 실업률은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유럽증시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존 각국의 은행 자본확충 공조를 시사한 데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유동성 공급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이틀 연속 급등했다.

다만 이날 급등세를 보였던 은행주들은 대부분 하락 반전했다.

코메르츠방크(-4.00%), 로이즈뱅킹그룹(-3.36%),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3.04%), 도이체방크(-1.75%), BNP파리바(-1.48%), 크레디트아그리콜(-1.45%), 소시에테제네랄(-0.87%) 등의 대형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BMW, 폴크스바겐, 푸조 등 자동차업체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768,000
    • -1.5%
    • 이더리움
    • 4,233,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66,100
    • +1.92%
    • 리플
    • 606
    • -0.98%
    • 솔라나
    • 194,700
    • -0.92%
    • 에이다
    • 517
    • +1.17%
    • 이오스
    • 718
    • -1.24%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50
    • -0.1%
    • 체인링크
    • 18,220
    • +1.11%
    • 샌드박스
    • 413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