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방 분양시장에서 청약불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이 충청남도에서 공급한 ‘서산시 예천동 푸르지오’가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5일 서산 예천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최고 경쟁률 5.62 대 1, 평균경쟁율 3.45 대 1로 청약 마감됐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울산 지역 푸르지오 분양으로 시작된 대우건설의 지방 부동산시장 청약불패 행진이 충남 지역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지역의 경우 전세가가 매매가 대비 80%에 육박하는 데다, 주거생활에 가장 적합한 평형이라 할 수 있는 84㎡타입이 전세대의 58%인 412세대로 구성된 점이 시장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만채 서산 예천 푸르지오 하만채 분양소장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는 서산 부동산 시장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수요자 분석을 통한 적절한 상품구성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산 예천 푸르지오의 분양 성공으로 대우건설은 올해 성공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부산 당리 푸르지오 1,2차, 다대 푸르지오 1,2차, 울산 혁신도시 푸르지오 분양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지방 부동산 시장을 깨운 한편, 서울, 수도권에서는 이대역 푸르지오시티, 공덕 푸르지오시티, 광교 푸르지오시티, 송파 푸르지오시티, 정자동 2차 푸르지오 시티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서산 예천 푸르지오’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계약은 19일 부터 21일까지 3일간이다. 견본주택은 서산시 예천동 1255-1번지 예천호수공원 남측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달 중순 충남 당진군 당진1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짓는 ‘당진 2차 푸르지오’의 견본주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전용 60∼84㎡로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572세대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