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박 감독은 6일 정규시즌 최종전 잠실 삼성과 홈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연 뒤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2010년 취임한 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이에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기로 했다.
당초 박 감독의 계약 기간은 5년이었지만 LG는 올시즌 초반 상위권 성적에도 불구하고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급추락하며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해 계약기간이 남아있던 박 감독도 후폭풍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LG 구단 측은 “추후 검토를 통해 후임 감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