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프 “G20, 자본이동 규제 강화해야”

입력 2011-10-0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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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근원은 무분별한 자본이동…강력한 규제 필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에 의한 자본이동 규제 강화를 주장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자본의 무절제한 이동이 문제의 근원이 되고 있다”며 “G20이 자본 움직임을 명확하고 강력하게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어 “오는 11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이를 공식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G20은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던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다음 달 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거시경제 공조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3~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5차 유럽연합(EU)-브라질 정상회의에서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주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 등을 만나 유럽의 위기 극복을 위해 EU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을 포함한) 신흥국들은 세계경제에 대한 책임을 공유할 준비가 됐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브릭스(BRICS) 등 주요 신흥국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유럽 각국에서 재정 긴축과 세금 인상은 위기를 벗어나 경제성장을 자극할 수 있는 강력한 경기부양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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