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레이, 서울에 글로벌 R&D센터 설립

입력 2011-10-05 07:16 수정 2011-10-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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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탄소복합재료시장 1위 기업인 일본 도레이가 서울에 글로벌 R&D센터를 설립한다. 서울에 일본기업의 글로벌 R&D센터가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7층 기획상황실에서 권영규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레이의 한국법인 도레이첨단소재와 글로벌 R&D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첨단 IT소재, 탄소복합재료 분야 등에서 세계 1위 기술력을 보유한 우량기업으로 현재 105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총 1조1361억원으로 국내 외투기업 매출순위 13위를 차지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복합재료·IT소재·연료전지·바이오·수처리 등 미래전략사업 분야를 담당할 ‘도레이 글로벌 R&D센터’를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 2430㎡ 규모로 설립하고, 2020년까지 총 1438억원을 투자한다.

이로써 시는 서울시 녹색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태양광·2차전지 등 소재 분야 기술이전 및 부품 국산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규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R&D센터 건립은 첨단기술과 한국과 일본의 우수인력 결합을 통한 성공사례가 될 것을 확신하며, 서울시 또한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발전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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