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차 협력회사에 250억 대출 지원

입력 2011-10-04 11:00 수정 2011-10-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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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에 따라 시중 대출 금리보다 최대 2.4%까지 저렴한 저금리 대출

LG전자가 2차 협력회사에 250억원의 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동반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LG전자 상생협력펀드’ 1250억 원 가운데 250억 원을 2차 협력회사의 자금 지원을 위해 사용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글로벌 금융 불안과 세계적 저성장 경제 기조 등 자금조달이 더욱 어려워진 2차 협력회사들에게 긴급히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LG전자 상생협력펀드’는 IBK기업은행과 협력회사 자금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펀드로, 신용등급에 따라 시중 대출 금리보다 최소 1.9%에서 최대 2.4%까지 저렴한 저금리 대출 상품이다. 이 펀드의 만기는 1년이지만 필요한 경우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LG전자는 9월 초부터 2차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IBK기업은행에서 신용등급과 재무상태 적합심사를 거쳐 총102개 회사들을 선정해 지원을 시작했다.

LG전자는 △‘대중소기업간 생산성 혁신파트너십 사업’△지역 대학과 연계한 기술 교육 프로그램 △사회적 책임 컨설팅 △환경 컨설팅 등 2차 협력회사를 위한 지원을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생산, 제조, 물류, 생산성관리시스템 등 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간 생산성 혁신파트너십 사업’을 1차 협력회사에서 2차 협력회사까지 대상을 늘렸다.

이 사업에 따라 LG전자는 올해부터 1.2차 협력회사 20개를 선정, 사내 전문가를 협력회사에 파견해 수 개월간 상주하며 직접 생산성 향상을 돕고 있다.

LG전자는 1차 협력회사 중심으로 진행해 오던 유해물질 대응 교육을 기후변화 주제도 포함한 ‘LG전자 그린프로그램 플러스(LGE Green Program Plus)’로 확대 개편, 올해부터 2차 협력회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을 받은 협력회사는 올해만 500개가 넘는다.

LG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책임 컨설팅 및 교육을 2013년까지 2차 협력회사로 범위를 넓히고, 협력회사들이 사회적 책임 활동의 국제기준과 이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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