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로존 우려...유로, 달러에 8개월래 최저

입력 2011-10-03 13:15 수정 2011-10-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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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3일(현지시간) 달러화에 대해 8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리스 구제금융 해법이 논의될 예정인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불안감이 확산된 영향이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8% 내린 1.33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장중 1.3322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 1월 1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약세다. 유로·엔 환율은 102.51엔으로 0.91% 내렸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룩셈부르크에 모여 유로존 채무위기에 따른 은행권 보호와 유럽 구제금융 체계인 유럽재정안정기구(EFSF)의 기능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한다.

재무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 실사단의 보고서를 검토하고 그리스에 대한 1차 구제금융 중 6차분인 80억유로의 집행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달러·엔 환율은 0.16% 오른 77.16엔을 기록 중이다. 한때는 77.23엔까지 오르며 지난달 15일 이후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호주 웨스트팩은행의 임레 스파이저 전략가는 “유럽 재정위기가 향후 수개월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는 유로 가치가 더 추락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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