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기수는 지난 29일 트위터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웃긴 사람이 되어 드릴게요. 우스운 사람이 아니고요. 빵긋!!! 새로 들어가는 버라이어티도 어마무지하게 알티 부탁해요. 씨익’이란 글로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기수는 앞서 “수원법원입니다. 항소가 기각되어 승리했습니다. 2년이 20년 같고, 눈물은 말라비틀어졌던 시간. 이제 나 웃을래요”란 글을 올려 성추행 무죄를 알리며 기쁨을 보였다.
김기수는 지난해 4월 경기도 판교에 있는 집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남성 작곡가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김기수에 대한 재판부의 1심 무죄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이어 9월 2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방법원 410호 법정에서 열린 김기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1심 판결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누리꾼들은 “고새하셨어요”, “다행이네요 진짜”, “난 무죄일 줄 알았어”, “정말 힘들었던 시간을 벗어났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