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아르바이트생도 인재양성한다

입력 2011-09-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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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날드가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 외국어 강좌.
외식업계가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국어 무료교육 혜택과 수강료 및 등록금 지원을 통해 학업의 기회를 계약직 직원들에게까지 넓히고 있다.

피자헛은 지난 2003년부터‘피자헛 팀메이트 장학금’제도를 도입해 매년 2회씩 전국 310개 피자헛 매장에서 근무하는 파트타임 직원을 대상으로 23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역별로 점장과 지역장의 추천을 받은 근속기간 1년 이상에 1250시간 이상 근무한 파트타임 직원 중 근무 태도와 학업 성적이 우수한 직원이 선발된다.

피자헛은 ‘How we win together’라는 취지아래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파트타임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SPC는 지난 8월 8일 2012년 1학기부터 매장 아르바이트 대학생 가운데 연간 100명을 선발하여 대학등록금 절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PC는 각 브랜드 별로 뽑는 인원이 틀리지만 케익 디자인 대회, 수기 공모 등으로 평가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해 형평성을 가지고 선발할 계획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매장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게 등록금을 SPC는 아르바이트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2006년 5월부터 전국 17개 YBM 어학원과 연계해 고용보험이 가입된 파트타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학원 수강비의 40~50%를 지원한다.

또한 지난 해 7월부터 맥도날드는 온라인 외국어 학습 웹사이트‘런포유 (Learn For You)’에서 영어 회화, 청취, 토익, 토플, JPT 및 HSK 관련 총 140여개의 동영상 학습 콘텐츠를 포함한 무료 온라인 외국어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맥도날드는 지난 해 11월부터 한양, 세종, 서울 및 경희사이버대학교 4년제 대학 교육 과정에 입학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입학금 면제와 함께 수강비 최대 40%를 감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추후에는 성적이 우수한 직원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은영 한국맥도날드 인사팀 이사는 “맥도날드는 단순히 음식을 서비스하기만 하는 회사가 아닌, 음식을 서비스하는‘사람들의 회사’로써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것이다”며“한국맥도날드가 고객뿐 아니라 내부 직원들의 첫 번째 선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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