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견기업 위한 R&D 지원책 개편돼야"

입력 2011-09-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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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협회-이노비즈,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포럼’개최

벤처기업협회는 이노비즈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29일 서울 SETEC 국제회의장에서‘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혁신형 중소기업 R&D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시스템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자리로 주요 주제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R&D 개편 방안’이다.

포럼은 우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박현민 과장의 ‘2012년 중소기업 R&D 투자방향 및 예산 배분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광운대 이병헌 교수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 R&D 운영시스템 개편 방안’발표가 진행됐다.

이 교수는 현 정부 R&D 투자 현황 및 문제점, 투자배분 개선방향, 강소기업과 혁신형 중소기업의 참여확대 방안을 제시하며 “기술이나 산업 중심의 R&D 지원이 아니라 혁신형 중소기업의 다양한 유형별 지원 체계가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을 좌장으로 정부 및 기관, 중소기업 대표 총 6명이 주제에 대한 패널토론을 펼쳤다.

패널로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장진규 국장, 지식경제부 정양호 국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임채윤 연구위원, 중소기업연구원 김선화 연구위원, 크루셜텍 안건준 대표, 쏠리테크 정준 대표가 참여했다.

장진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국장은 "중소·중견기업의 R&D 역량강화를 위한 각 4가지 실천방안 제시한다"며 "중소·중견기업 R&D 지원 시책에 대한 종합조정기능 강화, 과학기술 중장기 발전전략 및 국가 과학기술 기본계획 등에 R&D 지원정책 반영,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 운영 및 지역별 현장방문, 국가 대형연구개발사업(4세대 IT 혁신, 지능형 로봇 등) 등이다"고 설명했다.

지식경제부 정양호 국장은 "지경부-중기청간 R&D 역할분담 및 R&D 사업 연계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단계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겠다"며 "만성적 R&D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인적자본 투자형 R&D'로 전환하고 ‘대중소기업 공생발전형 R&D’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태 이노비즈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정부투자 R&D 비중이 28%로 OECD 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인데 반해 그마저도 대부분 출연연구소를 중심으로 공공부분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포럼을 계기로 혁신형 중소기업이 자신감을 갖고 기술개발과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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