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쉬운 영업서 과감히 벗어나자"

입력 2011-09-30 09:22 수정 2011-09-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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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주년 기념식서 밝혀

신한카드가 창립 4주년을 맞는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일 창립 4주년을 맞아 30일 오전 서울 충무로 본사 10층 대강당에서 이재우 사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4년 동안 치열한 경쟁과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신용카드 이용 회원 1천만명 돌파 등 외형 성장은 물론 ‘소프트(Soft) 경쟁력 강화’를 통한 내실 다지기 등에 모두 성공해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회사로 성장했다”며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던 것은 고객의 관심과 사랑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재우 사장은 “하지만 미국과 유럽의 재정 위기, 국내 가계 부채 리스크 등 대내외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태이고, 은행계 카드사의 분사, 2위권 업체의 경쟁 심화 등 업계 내 상황도 만만치 않은 만큼 과거 신한카드가 가졌던 강점과 차별적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외형과 내실의 균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양(量) 위주 성장과 기존 사업 중심, 쉬운 영업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우량 고객 기반 확대 등을 통한 ‘고객 Value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 모바일 등 신기술 시장 선점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굴 및 육성’ 등 4대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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