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8월 실업률이 4.3%를 기록했다고 일본 총무성이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달보다 0.4%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실업률이 하락한 것은 3개월만이다.
실업자 수는 27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만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구조조정과 파산 등 근무처 사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25만명, 개인 사정으로 퇴직한 사람은 11만명이었다.
총무성은 지난 3월 이후부터 실업률 통계 시,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3현을 제외하고 있다. 이들 3현이 전국 통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