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아공에 25억달러 투자

입력 2011-09-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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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달라이 라마 비자 미룬 가운데 이뤄져

중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5억달러(약 2조9000억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에 합의했다고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칼레마 모틀란테 남아공 부통령은 이날 “이번 협정은 남아공개발은행과 중국개발은행 간에 이뤄진 것으로, 투자가 이뤄질 구체적인 프로젝트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모틀란테 부통령은 “이번 협약이 양국 간 교역에 건전한 균형을 가져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아공은 올 들어 6월 말까지 중국과의 교역에서 적자를 기록해 이를 시정하도록 중국에 요구해왔다.

양국은 지질과 광물자원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모틀란테 부통령은 시진핑 국가부주석의 초청으로 27일부터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이며, 30일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면담한 뒤 귀국한다.

중국의 대규모 남아공 투자 합의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로 인도에 망명하고 있는 달라이 라마에 대한 입국 비자를 남아공 정부가 여전히 발부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와 관심을 끌었다.

앞서 남아공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데스먼드 투투 주교의 투투평화재단은 다음달 초 그의 80회 생일에 즈음해 달라이 라마를 초청하기 위해 비자 발급을 요청했으나 당국은 비자 발급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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