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위험요소 선제적 파악해야 적절한 대책 마련”

입력 2011-09-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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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최근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 대해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가오는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해야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9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실물경제 동향점검을 위한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최 장관은 “올해 무역 1조달러 달성이 예상되지만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하다”며 “남은 4개월 동안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하고 실물경제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실물경제 여건 점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산업에서도 전기차를 언급하며 “아직 전기차 충전과 인프라 등 해결할 문제가 많지만 기후변화문제, 보조금 제공 등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의 변화가 급격히 다가올 경우, 기존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해외진출의 체계성을 강조하며 “국가 간 협력을 통해 해외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지경부가 산업자원협력실을 만들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장비 국산화율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연구개발(R&D)의 인건비 비중을 높이는 등 기술개발 인력 육성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계는 대내외 위기 상황에서 업계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단기·집중적으로 전시산업 지원, 해외진출 정보제공·마케팅 지원이 효과적이라며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자동차공업협회는 7, 8월 유럽연합(EU) 수출 물량이 많이 늘어나고있는데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덕분이라 생각하고 캐나다와 호주도 FTA가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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