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대우조선해양·쌍용건설 지분 ‘블록세일’

입력 2011-09-29 12: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보유 중인 대우조선해양과 쌍용건설 등 상장사 주식들을 블록세일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령상 시한인 2012년 11월22일까지 현금반환을 원칙으로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청산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대우조선해양, 쌍용건설, 쌍용양회 등 상장주식은 공동매각을 추진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캠코 지분을 블록세일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캠코는 대우조선해양 지분 19.1%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지분율 31.3%)인 산업은행과 공동매각을 추진 중이다.

또 캠코의 쌍용건설 지분은 38.8%로 지난 7월 '언스트앤영-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해 공동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쌍용양회 지분은 9.3%를 보유 중이며 산업은행 등과 주식매각협의회를 구성해 공동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비상장주식인 교보생명 지분은 기업공개 추진여부를 확인한 후 구주매출이나 경쟁 입찰 방식 등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캠코는 교보생명 지분의 9.9%를 보유 중이다.

캠코 관계자는 “운용기한까지 불가피하게 현금화되지 않은 잔여 재산은 현물반환 또는 유동화 등을 통한 증권화 방안을 병행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13,000
    • -0.64%
    • 이더리움
    • 3,443,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0.39%
    • 리플
    • 871
    • +18.34%
    • 솔라나
    • 216,900
    • +0.56%
    • 에이다
    • 471
    • -1.26%
    • 이오스
    • 653
    • +0.46%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3
    • +6.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00
    • +6.81%
    • 체인링크
    • 14,100
    • -2.96%
    • 샌드박스
    • 350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