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불안에 8월 기업공개 ‘꽁꽁’

입력 2011-09-29 06:01 수정 2011-09-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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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불안으로 지난달 기업공개(IPO)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기업들이 지난달 증권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총 10조4204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9363억원(22.8%)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은 늘었지만 기업공개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주식 발행은 줄었다.

지난달 주식발행 규모는 1082억원으로 전월대비 2622억원(70.8%) 감소했다.

유상증자는 8건 791억원으로 전월대비 140억원 늘었지만 기업공개는 2건 291억원으로 전월(9건 3053억원)에 2762억원(90.5%) 감소했다.

최근 금융시장불안으로 기업들이 기업공개 추진일정을 잇따라 연기한데 따른 것이다.

회사채발행은 10조3122억원으로 전월대비 2835억원(27.1%) 증가했다.

특히 9월 만기도래금액 증가에 대비한 은행채 발행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은행채는 전월대비 1조4844억원(125.1%) 증가한 2조6707억원이 발행됐다.

ABS 규모는 생각대로티7유동화전문회사의 대규모 발행(8700억원)으로 전월대비 8234억원(386.6%) 증가한 1조364억원을 기록했다.

일반회사채는 4조2706억원으로 전월대비 2835억원(7.1%) 증가했다.

반면 금융채는 2조3345억원으로 전월보다 3928억원(14.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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