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한국얀센_인베가서스티나.jpg:SIZE400]한국얀센은 정신분열병 치료제인 ‘인베가서스티나’를 오는 10월부터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인베가서스티나는 지난 7월 식약청으로부터 정신분열병의 급성치료 및 유지치료 요법제로 허가를 받았다. 한달에 한번 주사로 정신분열병을 치료하는 약제로, 다음달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정신분열병은 환자 스스로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약효부족으로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베가서스티나는 한번 주사로 한달 간 약효가 지속돼 환자의 재발을 줄여주고 재발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도 절감해 줄 것이란 기대다.
김상진 한국얀센 대표는 “한달에 한번 주사하는 혁신적인 장기지속형 주사제 인베가서스티나의 출시로 정신분열병 환자의 치료는 물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자가 부담할 약값은 월 12000~34000원 선으로 기존 치료로 재발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환자에게 보험급여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