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유럽발 위기 대처 충분하다"

입력 2011-09-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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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경제ㆍ금융 점검 간담회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럽발 위기가 전세계를 흔들고 있지만 대처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박 장관은 28일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민관합동 경제ㆍ금융 점검 간담회에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정부와 민간 모두 위기 관리 대응능력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두번의 위기를 거치면서 정부의 대응 매뉴얼은 구축된 상태로 위기 상황때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알고 있으며, 상황발생시 즉각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 경제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할 필요가 없지만 세계 경제의 위기로 인한 외풍을 준비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그리스 부도 등 최악의 사태에 대비한 3단계 3단계 컨틴전시 플랜 초안을 만들어 놓은 상태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9일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ㆍ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민간 전문가와 1주일에 한두 번 정기적으로 만나 일일점검 차원의 모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처음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재완 재정부 장관으르 비롯한 이주열 한국은행 부총재,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민간 전문가는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김현욱 SK경제경영연구소 거시경제실장,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 임지원 JP모건 본부장, 이기홍 한국투자공사 증권운용실장, 임한규 우리투자증권 채권트레이딩 팀장 등이 참석했다.

재정부는 앞으로 매주 수요일에 오찬 회의 형태로 민관 합동 경제ㆍ금융 점검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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