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고급커피까지…하반기 트렌드 ‘실속’

입력 2011-09-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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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마트가 올 하반기 편의점 트렌드를‘실속’으로 정하고 고급전문점을 대신할 저렴한 대체상품들을 대거 출시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하반기에 이어 소비자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훼미리마트는 물가상승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에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서민들의 대표 먹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계속되는 경기 상황 악화로 인해 올 겨울에도 보다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편의점 먹거리들이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컨셉의 실속형 먹거리를 선보여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편의점 대표 먹거리로 자리잡은 도시락의 맛과 식감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도시락을 선봬 서민들의 한끼 식사로 완전히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9월부터 업계 최초로 개발한 ‘숨 쉬는 도시락 용기’를 일부 도시락에 적용하고 있다. 특수 기술을 적용해 도시락 덮개를 열고 렌지에 데워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으며, 열을 보다 골고루 전달하고 수분 손실도 적어 밥맛을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젠 고급 커피도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다. 훼미리마트는 올 여름 아이스커피의 성공에 힘입어 1000원대 즉석 원두커피를 강화 운영한다. 현재 1300여 점포에 설치된‘에스프레소’ 머신을 2000점까지 늘리고,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많은 지역에 설치해 고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원두커피뿐 아니라 카페라떼·카푸치노 등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제품을 제공하고, 커피 머신 코디를 운영해 정기적인 위생 및 품질관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겨울철 대표 간식거리인 오뎅도 매장에서 직접 운영한다. 훼미리마트 오뎅은 추운 겨울 밖에서 서서 먹을 필요 없이, 편의점 내부에 앉아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지난해부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올해 오뎅 설치 점포를 1500여 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꼬치오뎅 등 총 9종의 상품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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