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외국인의 '힘'...5.8% 급등

입력 2011-09-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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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급등세를 보였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3.86포인트(5.83%) 급등한 433.4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밤 미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달 6일 열리는 정책회의에서 커버드본드(Covered Bond) 매입을 재개하고 금리 인하 등 추가 통화 완화정책을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급등했다.

이로 인해 코스닥 역시 장 초반 개인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3% 이상 갭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수세에 가담하며 지수상승폭을 더욱 늘렸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138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은 266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오락문화, 제약, 운송장비, 디지털컨텐츠, 인터넷등이 6~8%대 급등세를 연출했다. 비금속,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등 대부분 업종들도 5%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젬백스, 차바이오앤, 성우하이텍, 제이콘텐트리, 씨앤케이인터, 로엔, 평화정공 등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인 셀트리온(8.14%), 다음(5.50%), CJ오쇼핑(5.60%), 서울반도체(12.13%), 씨젠(10.04%) 등도 큰 폭 오름세를 보였다.

전체 등락을 보면 상한가 34개 종목을 포함한 864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7개 종목을 비롯한 122개 종목은 하락했다. 2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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