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힐스테이트, 서울 최초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인증

입력 2011-09-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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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인증을 받고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한국셉테드학회장 고려대 건축학과 이경훈 교수(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 정순원 전무(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난 5월말 분양한 강서 힐스테이트가 서울 지역 최초로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 ;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인증’을 받았다.

CPTED(셉테드) 인증은 한국셉테드 학회에서 주관하며, 아파트 단지내 공간에서 범죄예방과 관련된 150여개 항목에 부합되는지를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어두운 조명으로 인해 아파트 단지내 사각지대에서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데 착안한 설계 기법이다.

현대건설은 범죄예방 환경설계의 지속적인 적용과 디자인 개발 등을 위해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한국셉테드 학회(학회장 고려대 건축학과 이경훈 교수)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CPTED 인증을 받은 강서 힐스테이트는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보안·안전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입주민이 주차장에 들어서면 움직이는 동선에 따라 CCTV로 모니터링이 시작되고, 주차창의 LED 조명 밝기도 동선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된다. 유비쿼터스 주차정보시스템을 통해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이 가능하고, 집 앞에 도착해 손가락 도어락에 터치만 하면 자동으로 인식해 현관문을 열 수 있다.

현관 보안시스템은 외부에서 드릴 등으로 현관문을 뚫고 내부로 침입하는 경우를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외출시 보안스위치를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가스차단·일괄 전등소등·절전 전기제품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무선 비상콜 CCTV 시스템도 도입되는데, 위급 상황에서 비상버튼을 누르면 즉시 영상이 가정으로 송출돼 엘리베이터나 현관·지하주차장·놀이터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CPTED 디자인 인증을 계기로 그간 힐스테이트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건축 계획단계부터의 자연감시를 강화함은 물론,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한 환경설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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