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지자체 빚, 2년새 50% 증가…서울 143.4% 최고

입력 2011-09-26 10:25 수정 2011-09-26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방자치단체의 빚이 2년 새 5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유정현 의원이 2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자치단체 지방채 잔액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년 사이 지자체의 전체 빚(지방채)은 49.9%(9조5005억원)늘었으며 이중 서울시가 143.4%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전남 94.4%, 인천 73.6%, 충북 72.05, 경남 71.6%, 충남 59.6%의 순으로 증가했다. 광주는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빚이 줄었다.

2010년말 기준 전국 지자체 지방채 발행잔액은 28조5491억원이며 경기도 4조5712억원, 서울3조7831억원, 부산2조9158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능력을 초과하는 빚은 결국 지역주민에게 큰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면서 “한번 늘어난 빚은 줄여 나가는 것이 매우 어려운 사안이므로 무리한 사업 추진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도심속 손님일까 이웃일까' 서서울호수공원 너구리 가족 [포토로그]
  • "여행 중 잃어버린 휴대품은 보험으로 보상 안 돼요"
  • 축협, '내부 폭로' 박주호 법적 대응 철회…"공식 대응하지 않기로"
  • "임신 36주 낙태 브이로그, 산모 살인죄 처벌은 어려워"
  • 삼성전자, ‘불량 이슈’ 갤럭시 버즈3 프로에 “교환‧환불 진행…사과드린다”
  • 쯔양, 구제역 '협박 영상' 공개…"원치 않는 계약서 쓰고 5500만 원 줬다"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50,000
    • +0.9%
    • 이더리움
    • 4,941,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557,500
    • +0.72%
    • 리플
    • 834
    • +3.73%
    • 솔라나
    • 243,900
    • +3.22%
    • 에이다
    • 613
    • -0.16%
    • 이오스
    • 855
    • +0.23%
    • 트론
    • 189
    • +0.53%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850
    • +0.53%
    • 체인링크
    • 20,070
    • +1.83%
    • 샌드박스
    • 486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