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日 일하기 좋은 회사 1위...2년 연속

입력 2011-09-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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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4위권에 전기업체 싹쓸이

소니가 2년 연속 ‘일본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에 선정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설문을 통해 ‘일하기 좋은 회사’를 조사한 결과, 소니는 1575사 중 1위였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는 인재 채용·육성, 다양한 인재 활동, 직장 환경, 다양한 활동에 대한 배려 등을 종합한 결과에서 최고 점수(116.81점)를 받았다.

소니에 이어 2위는 히타치제작소, 3위는 도시바, 4위는 파나소닉이 차지하는 등 상위 4위권은 전기 업체가 휩쓸었다.

이들 기업은 인재 육성과 활용 등에서 글로벌하게 대응하고, 육아 등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에도 배려하는 등 시대 변화에 발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소니는 해외 거점의 현지화가 진행되면서 신입 사원이 해외 경험 기회가 줄자 ‘해외 경력 지원 프로젝트’라는 명목으로 기존의 유학제도에다 현지 실무 연수 등을 확충해 사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종합 2위를 차지한 히타치는 각종 연수와 유급휴가제도를 충실히 했고, 육아휴직과 근무시간 단축제도 이용자가 많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바는 작년보다 한 계단 내려섰지만 사내 어린이집을 신설하는 등 근로환경 정비에서 긍정적인 점수를 받았다.

파나소닉은 직장의 다양성에 주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4월에는 첫 여성 임원이 탄생했고, 여성 부장의 수도 전체 4위였다.

이외에 10위권에는 다이킨공업(5위) 후지필름(6위) 캐논(7위) 일본 IBM(8위) 시세이도(9위) 손보재팬(10) 등이 올랐다.

한편 신문이 일하기 좋은 회사의 조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은 ‘휴가’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눈치보지 않고 휴가갈 수 있는가(48.3%)’를 가장 많이 꼽았고, ‘반차 등 유급휴가 종류의 충실(35.1%)’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의 유급휴가율은 47.1%로 50%를 밑돌았다.

이외에 응답자들은 근무시간이 철저히 지켜지는지와 복리후생제도의 충실 여부, 사원의 근속연수, 인사고과 반영 및 수정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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