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춘천 뉴시티 코아루 1.88대1…순위 내 마감

입력 2011-09-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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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사농동에서 분양한 뉴시티 코아루 아파트가 최고 2.2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25일 금융결제원 따르면 춘천 뉴시티 코아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5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864명이 신청해 평균 1.88대 1로 순위 내 청약을 끝냈다.

김정선 한국토지신탁 팀장은 “춘천시는 최근 매매가, 전세가가 무섭게 오르는 있는 가운데 3.3㎡당 500만 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면서 수요자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또, 철저한 사업 분석을 분양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 사업장은 당초 위탁사가 국내 건설사를 찾아다니며 시공 요청을 했으나 분양성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그러나 의뢰를 받은 김 팀장은 올 3월 현장을 방문하고, 춘천시 시장을 철저하게 분석해 본 결과 사업 성공을 직감했다고.

춘천시는 최근 2~3년간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 데다 미분양 아파트도 제로에 가까웠고, 경춘선 복선전철 등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신규아파트에 대한 잠재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이 섰던 것.

실제로 뉴시티 코아루 아파트가 순위 내 청약을 마치면서 수년간 답보상태였던 주변 다른 분양 사업장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는 등 춘천시 아파트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 팀장은 “분양시장이 조금 잘 된다 싶으면 너나없이 몰리다가도 침체기를 겪으면, 상황이 호전돼도 소극적으로 사업을 바라보는 국내 건설업계의 보수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뉴시티 코아루는 총 463가구로 지하 1층 지상 15층 8개 동 전용면적 79㎡ 73가구, 84㎡ 390가구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 가구 ‘ㅡ’자형 남향 배치로 설계돼, 채광과 조망이 뛰어나며, 주차장을 최대한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엔 녹지공간과 공원 및 조경시설로 만들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

실용적이고 편안한 내부 구조는 물론 숨어있는 공간까지 수납공간을 설치해 남는 공간이 없도록 짜임새 있게 설계했으며, 2006년 이전 사업승인을 받아 최대 2m의 광폭발코니가 제공돼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계약금 10%로 2회 분납이 가능하며, 발코니 확장가구에 대해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이달 3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내달 5~7일 계약을 실시하며,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3-263-8885)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전북 군산과 충북 오창에서도 신규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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