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가 거부한 화장지 한 칸이 180만원?

입력 2011-09-22 2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틀즈가 사용을 거부한 화장실용 두루마리 휴지가 한 칸에 1000파운드(약 180만원)로 경매에 부쳐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 “워릭셔 코번트리에 사는 토마스 배리(66)는 1969년 비틀즈가 12번째 앨범 ‘애비 로드’(Abbey Road)를 녹음할 당시 사용을 거부한 두루마리 화장지를 경매에 내놓겠다고 최근 밝혔다”고 전했다.

토마스는 “전 세계에 있는 비틀즈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한 칸씩 팔고 싶다”고 전하자 한칸 가격이 1000파운드에 이르게 된 것.

이 화장지에는 당시 비틀즈의 음반제작을 맡았던 영국 음반회사(EMI)의 마크가 새겨져 있다. EMI 측은 이 화장지가 비틀즈가 썼던 것이라는 공식 확인서를 제시했다.

이어 EMI는 “비틀즈 멤버들은 이 화장지가 ‘질이 너무 억세고 반짝반짝 빛이 난다’고 불평을 했다. 이후 매니저들이 이 휴지 대신 더 부드러운 것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화장지는 1980년에 열린 비틀즈 물건 경매에 올랐고 당시 녹음실을 운영하던 토마스에게 85파운드(약 15만원)에 팔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53,000
    • -1.78%
    • 이더리움
    • 4,271,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472,900
    • +3.93%
    • 리플
    • 612
    • +0.16%
    • 솔라나
    • 197,500
    • +1.39%
    • 에이다
    • 524
    • +3.15%
    • 이오스
    • 730
    • +1.67%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2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50
    • +1.08%
    • 체인링크
    • 18,420
    • +2.79%
    • 샌드박스
    • 415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