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악재에 '휘청'…1800선은 사수

입력 2011-09-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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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막판 유입된 연기금 매수세에 1800선 사수에 간신히 성공했다.

22일 코스피지 지수는 전날보다 53.73포인트(2.90%) 떨어진 1800.5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피스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이 내놓은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에 급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미국 3대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후 코스피는 꾸준히 낙폭을 확대했고 오전 한때 1800선이 붕괴되며 1780선까지 떨어졌다.

오후 들어 코스피는 1800선 회복 시도에 나섰고 장 막판 연기금이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18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연기금은 이날 1989억원을 사들였다.

전날 2700억원이상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3045억원을 순매도 했다. 오전내내 매도에 나섰던 기관은 오후 들어 매도폭을 줄여나갔고 장 막판 매수로 전환하며 41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610억원 매수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56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의약품(1.02%)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미국 은행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은행업종(-4.08%)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집중됐던 화학업종도 4% 이상 하락했으며 철강금속, 건설업, 금융업 등이 3% 가량 밀렸다.

시강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과 S-Oil 등 정유주들이 7% 이상씩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2% 넘게 하락하며 8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상한가 8개를 비롯해 16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3개를 더한 689개 종목이 하락했다. 44개 종목은 보합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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