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고어텍스와 결별…신기술로 승부"

입력 2011-09-22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래 대표 "아웃도어 신소재 개발 성공"

▲조성래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대표는 21일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끊임없는R&D를 통해 탄생한 자체 기술 및 하반기 아웃도어 시장의 트랜드를 선도할 신제품, 그리고 자사 브랜드들의 운영 전략과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고어텍스 소재 대신 컬럼비아가 자체 개발한 신기술을 제품에 적용해 아웃도어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가 새로운 자체 신기술을 공개하며 하반기 아웃도어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조성래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대표는 21일 중구 태평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옴니드라이, 옴니히트리플렉티브, 아웃드라이, 드라이큐 등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며 “현존하는 아웃도어 기술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신기술을 통해 하반기 아웃도어 시장을 선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옴니드라이는 뛰어난 방수, 투습, 통기성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숨쉬는 보호막 소재’라고 불릴 정도로 어떤 악천후 속에서도 격렬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야외활동시 발생하는 땀과 체온으로 인한 과도한 열기가 옷 속에 축적되면 눅눅해지게 되는데 옴니드라이는 의류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

옴니히트리플렉티브는 컬럼비아만의 열반사 기술로 신체의 열을 반새해 높은 보온성을 발휘해 따뜻함을 유지해주는 기술이다. 이번 시즌에는 재킷, 장갑, 모자뿐만 아니라 속옷에도 확대 적용된다.

컬럼비아의 대표적 브랜드 몬트레일과 마운틴하드웨어는 하반기에 물 샐 틈 없는 초강력 방수기술 아웃드라이를 적용해 출시한다. 아웃드라이는 신발의 겉감과 방수막(맴브레인)을 압착시켜 제품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해 갑작스러운 비와 눈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준다.

드라이큐는 특징에 따라 세가지 종류의 소재로 제품에 적용되는데 신체에서 발생하는 땀과 열기가 옷과 신체 사이에 머무를새 없이 즉각적으로 빠져나가 항상 쾌적감을 느낄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다.

조 대표는 “현존하는 기술 중에서 아웃드라이는 최고 수준이며 고어텍스 소재보다 가격경쟁력도 뛰어나다”며 “이미 아웃드라이는 몽벨 등 아웃도어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신기술의 판매도 활성화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5,000
    • +0.14%
    • 이더리움
    • 3,264,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3,700
    • -0.87%
    • 리플
    • 716
    • -0.69%
    • 솔라나
    • 192,700
    • -0.1%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16%
    • 체인링크
    • 15,190
    • +1.67%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