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성공스토리]미스터피자, 국내 평정 '토종피자' 해외 입맛도 '꽉'

입력 2011-09-22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각종 평가서 '베스트' 찬사…현지 인재 기용 '신뢰↑'

▲미스터피자 중국 대련점 매장.
토종 피자가 창립 20년 만에 외국계 거대 브랜드를 제치고 국내 1위로 올라서더니 이제는 세계를 호령한다. 미스터피자는 2009년 중국 최고 권위의 음식평가 사이트인 따중디엔핑이 뽑은‘소비자게 가장 사랑 받은 50개’음식점에 뽑혔다. 같은 해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가이드북 ‘자갓(ZAGAT)’에 미국‘베스트 피자스토어’에도 선정됐다.

미스터피자는 9월 기준 중국 22개, 미국 로스앤젤레스 1개, 베트남 하노이 2개 등 25개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는 2001년 진출이후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중국 미스터피자는 조직의 중간 관리자 이상의 경우 외부에서 영입하지 않고 철저하게 미스터피자에서 성장한 현지(중국) 인재들에게 모든 혜택과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현지 인재 육성을 통한 인재 관리 전략으로 미스터피자는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미스터피자는 서로에 대한 신뢰가 중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스터피자가 2007년 1월 로스앤젤레스 문을 연 미주 1호점은 한인타운 내에 있음에도 외국인 고객 비율이 평일 60%정도로 높다. 현지 피자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레스토랑 콘셉트에 정통 이탈리안 피자에 가까운 프리미엄 피자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모든 메뉴와 함께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씬피자와 파스타,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맥주를 제공한다.

식사 시 매장 분위기를 중시하는 현지인들을 위해 한국매장의 세련된 컬러톤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품격 있는 레스토랑 분위기를 연출했고 현지 트렌드를 반영해 평일에는 점심 피자뷔페도 운영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1월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했다. 베트남의 경우 직접 자본투자 없이 로열티만 받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을 통해 재정 손실 최소화는 물론 효과적인 가맹점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스터피자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에서의 프렌차이즈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90,000
    • -0.21%
    • 이더리움
    • 3,268,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0.18%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3,100
    • -0.62%
    • 에이다
    • 472
    • -1.46%
    • 이오스
    • 638
    • -0.47%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32%
    • 체인링크
    • 15,290
    • +0.72%
    • 샌드박스
    • 341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