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伊 국가신용등급에 이어 은행까지...7곳 강등

입력 2011-09-22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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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피아트 신용등급 하향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1일(현지시간) 국가 부채의 위험성을 이유로 이탈리아 은행 7곳의 신용 등급을 강등했다.

강등 대상에는 메디오방카·인테사 상파올로·핀도메스틱 방카·방카 IMI·방카 나치오날레 델 라보로·방카 인프라스트루투레 이노바치오네 에 스빌루포·카사 디 리스팔미오 인 볼로냐 등이 포함됐다.

S&P는 이들 은행 7곳의 장기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유니크레디트 등 다른 은행 8곳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앞서 S&P는 지난 19일 경제성장 전망 악화 등을 이유로 이탈리아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단기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1’로 강등하고,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또다른 신평사 무디스는 이날 이탈리아 자동차회사 피아트의 신용등급을 ‘Ba2’에서 ‘Ba1’으로 내렸다.

무디스는 크라이슬러와의 통합에 따른 재정적 위기를 이유로 피아트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고 설명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부여했다. 

무디스는 “두 회사의 통합에 대해 상대방이 재정적 위기에 빠질 경우 서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피아트는 엔진 부문과 조향 부분 교환 방식을 통해 크라이슬러 지분 20%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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