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농식품부위, 장애인고용 불이행… 1억9천만원 낭비

입력 2011-09-20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한 농촌진흥청 등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총 1억9800만원 이상의 돈을 낭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 의원(민주당)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말 농식품부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해 납부한 부담금이 87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산하 기관인 농진청은 9536만 5550원을 지출했으며 산림청은 1600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부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의무고용률을 3%로 상향 조정했고 2009년도에는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의 사업주 의무고용률을 각각 3%와 2.7%로 상향 조정했다. 2010년말 기준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공무원은 3%,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는 2.3%이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의무채용인원 464명 중 166명, 농진청은 185명, 산림청은 12명이 각각 미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우남 의원은 “국가기관으로의 의무이행사항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농림어업에 써야 할 예산을 2억원 가까이 낭비했다”며 “앞으로 장애인 공무원 및 근로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고 고용에 힘쓰고 엉뚱한 곳에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4,000
    • +1.17%
    • 이더리움
    • 3,254,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0.6%
    • 리플
    • 716
    • +1.56%
    • 솔라나
    • 193,100
    • +2.17%
    • 에이다
    • 475
    • +0.21%
    • 이오스
    • 645
    • +1.74%
    • 트론
    • 209
    • -1.88%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1.56%
    • 체인링크
    • 15,240
    • +2.63%
    • 샌드박스
    • 34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