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라이프]공기청정기 120% 활용하기

입력 2011-09-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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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 충분히 시킨 후 장소 옮겨가며 가동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더라도 환기는 필수사항이다. 최소한 하루 30분 이상은 환기를 해줘야 신선한 공기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다. 환기를 시킬 때는 빨리 시키고자 양쪽의 창문을 다 여는데 이때 마주보는 창문끼리 엇갈리게 열어야 공기순환 효과가 높다.

청소할 때는 창문을 꼭 열어야 한다. 청소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면 신선한 공기의 자연스런 순환을 방해하고 과다한 이물질을 흡입하게 돼 필터 수명이 단축된다. 청소를 한 후 충분히 환기를 시킨 다음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생선이나 고기를 구울 때 냄새 제거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적절한 사용법이 아니다. 기름성분은 필터를 오염시켜 필터 수명을 단축시키는 등 역효과를 낼 수 있다.

공기청정기는 한 곳에 붙박이로 두는 것보다 시간대별로 사용장소를 옮기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침 청소 후 실내공기를 환기시킨 뒤 방마다 옮겨가면서 1시간씩 가동하는 게 좋다. 낮에는 주로 거실에서 사용하고 저녁에는 자녀 공부방, 잠이 들 무렵부터 아침까지는 침실에서 사용하는 게 요령이다. 컴퓨터를 쓸 때 공기청정기도 같이 사용해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냄새나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공기청정기의 흡입구는 가전제품 쪽으로 향하게 한다. 미세먼지는 TV 등 전기가 흐르는 전자제품이나 그 주위에 가장 많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폐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배출이 안 된다. 특히 인체에 쌓여 심장병,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시켜 사망의 원인이 된다. 공기청정기의 흡입구가 가급적 TV 등 전자제품 쪽을 향하도록 하면 이 같은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이다.

오염 감지센서는 자주 청소해야 한다. 대부분의 공기청정기에는 오염도 감지센서와 자동운전 모드가 있다. 자동운전 모드는 오염도 감지센서가 감지한 오염도에 따라 풍량이 자동 조절된다. 오염 시에는 강하게 운전돼 빠른 시간에 공기를 정화하고, 청정 시에는 약하게 운전돼 소음을 줄이고 절전운전이 가능하다.

자동운전 모드를 이용할 때는 오염도 감지센서 표면을 면봉이나 부드러운 헝겊으로 자주 닦아줘야 불필요한 작동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필터교체와 청소를 게을리할 경우 공기청정 성능이 떨어지므로 설치 후에는 청소와 관리를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필터교체와 청소는 꼭 해야 한다. 필터교체와 청소를 게을리하면 공기청정기능이 떨어지므로 꾸준한 청소와 관리는 필수다. 요리할 때는 환기 후 사용해야 하며, 잘 때도 꺼놓지 말고 잠자는 위치에서는 거리를 두고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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