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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설된 베트남고객 전용창구는 베트남인 직원이 전담으로 배치돼 베트남고객들이 모국어로 상담과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일반 영업점과 달리 평일에는 오후 7시 반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구로동, 안산, 신길동, 대림동 등 중국인 밀집 주거지역에 위치한 점포 내에 중국인 전용 창구를 설치하고 중국인 직원을 배치한 바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국내에 체류중인 중국,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은행을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신규 지정하고 본국에 일정금액 이상 송금하면 고국방문 지원 및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