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제고가차도 철거 10월 착공

입력 2011-09-20 08:30 수정 2011-09-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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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된지 34년이 지나 안전성과 기능성이 떨어지고 도시경관 및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홍제 고가차도가 철거된다.

서울시는 홍제고가차도 철거 및 교통개선공사가 오는 10월중 착공을 위해 발주되었으며 도심교통과 시민불편을 고려하여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방학기간인 2012년 2월에 철거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고가차도 철거공사를 위해 고가 하단의 기존도로 복개교량(홍제2교)을 보수·보강하고 연희로(서대문구청 방면) 교통섬 안의 지하철 환기구를 이설하는 등 선행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홍제고가차도는 내부순환로와 서로 교차하고 있어 홍제고가 주변 미관성이 떨어지고 도시환경 및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인식돼 지역 주민들의 철거요구 민원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1977년 설치된 홍제고가차도를 철거하여 평면교차로로 조성하고 횡단보도 및 교통섬을 개선하는 등 보행자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홍제고가차도 철거에 따라 고가차도를 포함한 기존 왕복 8개 차로를 평면 9~10개 차로로 늘리고, 현재 단절된 통일로와 의주로 사이의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연결해 이용시민의 편의를 도모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가차도가 철거되면 도로 확장 및 중앙버스 전용차로 연결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조망권 회복으로 도시경관이 개선되고 지역상권이 활성화되어 시민에게 크게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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