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伊 신용등급 1단계 강등

입력 2011-09-20 08:03 수정 2011-09-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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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부정적’ 유지...성장 전망 부진 판단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S&P는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의 ‘A+’에서 ‘A’로, 단기 등급은 ‘A-1+’에서 ‘A-1’로 각각 하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S&P는 그리스에 이어 부채규모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2위 수준인 이탈리아의 경제성장 전망이 부진하다면서 신용등급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S&P는 “이탈리아의 취약한 집권연합과 의회 내부 이견으로 정부가 대내외 거시경제 변화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또다른 신평사 무디스는 내달 중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유로존에서의 도전적인 경제 및 금융환경 등을 감안해 이탈리아 국채의 신용등급 평가를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지난 6월에도 이탈리아 경제의 성장 리스크, 막대한 재정 적자, 유럽의 국가부채 문제 등을 이유로 이탈리아의 국채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했다.

유로존 3위 경제국인 이탈리아의 국채는 무디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보다 2단계 낮은 ‘Aa2’ 등급을 부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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