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이미나 나비스타 2R서 버디만 9개...단독 4위

입력 2011-09-17 10:02 수정 2011-09-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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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사진=AP연합뉴스)
태극낭자들이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미나(30·KT)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 골프트레일(파72·6607야드)에서 열린 나비스타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둘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이미나는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만 4개를 적어내고 버디는 3개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출발을 했지만 2라운드에서 퍼트수 23개만을 기록하는 등의 활약으로 단숨에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서희경(25·하이트)도 선두권 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자리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서희경은 이날 버디만 5개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로 마크됐다. 박진영(25·볼빅)은 5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아칸소 대회에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양희영(22·KB금융그룹)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박세리(34·KDB산은금융그룹), 박인비(23)와 함께 공동 12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한편 제2의 미셸위(22.나이키골프)로 불리는 장타소녀 알렉시스 톰슨(미국)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청야니(대만)은 중감합계 141타로 공동 23위에 랭크돼 있다.

◇2라운드 성적

1.알렉시스 톰슨 -10 134(66-68)

2.스테이시 루이스 -8 136(68-68)

베키 모건 (67-69)

4.이미나 -7 137(73-64)

5.서희경 -6 138(71-67)

줄리아스 세르가스 (72-66)

제니퍼 존슨 (65-73)

8.박진영 (70-69)

12.박세리(72-68)

박인비(71-69)

신지은(70-70)

양희영(60-71)

23.청야니(6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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