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총재 “세계 경제 위험국면 진입”

입력 2011-09-16 06:41 수정 2011-09-16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감한 집단행동 촉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5일(현재시간) “세계 경제가 위험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과감하고 집단적이며 결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워싱턴 윌슨센터에서 가진 연설에서 “과감하고 집단적인 조치가 없을 경우 주요 경제국들이 앞으로 전진하기보다 후퇴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전세계에서 정치권의 강한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각국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도 촉구했다.

라가르드는 이어 과도한 국가부채를 줄일 필요성을 지적하면서도 너무 빠른 속도의 부채 감축조치가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저해할 것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은 부채를 줄일 수 있는 믿을만한 중기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전일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에 대해 확신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이 공동성명에 매우 안심한다”면서 “이는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에 있을 것이라는 명확한 신호”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66,000
    • +1.15%
    • 이더리움
    • 3,146,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447,600
    • -1.43%
    • 리플
    • 750
    • +4.02%
    • 솔라나
    • 180,600
    • +1.35%
    • 에이다
    • 478
    • +3.46%
    • 이오스
    • 670
    • +0.3%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3.04%
    • 체인링크
    • 14,370
    • +1.55%
    • 샌드박스
    • 345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