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쇼핑센터 문연다

입력 2011-09-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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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웨스트필드스트래트포드시티 오픈...유럽 최대 규모, 일 방문객 20만명

영국 런던에 유럽 최대 쇼핑 센터인 웨스트필드스트래트포드시티가 문을 열였다.

런던 올림픽공원 인근의 이 쇼핑센터는 다음해 런던 올림픽에 힘입어 하루 최소 20만명의 방문객이 예상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이번 프로잭트에 대해 “중세 이후 런던의 가장 큰 개혁”이라고 밝혔다.

쇼핑센터에는 250개의 상점들과, 70개의 레스토랑이 자리한다.

호주 쇼핑몰 건설 업체인 웨스트필드는 연말 크리스마스 이전에 소핑센터의 모든 상점이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화점 존루이스와 패션업체 막스앤스펜서(M&S)이 쇼핑센터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막스앤스팬서의 마크 볼란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올림픽 전에 쇼핑센터를 완전 가동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소매시장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점주들이 불안한 경제 전망과 올림픽 이후 시장을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올림픽 기간 안전 문제와 도로 폐쇄로 매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부담이다.

존루이스의 앤디 스트리트 상무이사는“우리는 단지 올림픽 만을 위해 세계 최대 쇼핑 센터를 열지 않았다”며 “향후 50년을 내다보고 동부 런던 쇼핑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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