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폐기물·분진 처리기술 해외진출

입력 2011-09-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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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150억원 수출계약… 올해 40% 증가한 3000억원 목표

환경산업 해외진출지원 전담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기술력을 보유한 중소 환경기업들이 함께 협력해 폐기물·분진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14일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한·중 환경기술상담회를 통해 폐기물자원화 전문기업 리텍솔루션은 210억원 규모의 중국 사천성 장안매립장 투자계약을 올해 8월 체결하고 향후 12년간 1300억원의 매립가스 발전 및 탄소배출권 거래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상담회는 기술원이 직접 주최한 행사였다.

또 대기오염방지시설 전문기업 제이텍은 기술원이 시행하는 국제공동연구사업을 통해 미세분진 집진설비의 현지 실증화를 완료하고 지난 6월 중국 산서성 최대석탄회사 대동매광집단에 70억원의 탈황·집진설비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소각설비를 전문으로 설계·제작하는 동림이엔지는 기술원 수출지원상담센터를 통해 태국 폐기물처리 기업과 수주협상을 진행해 올해 5월 480억원 규모의 현지 카오힌손(Kaohinson)시 폐기물 소각발전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이외에도 해수담수화 전문기업 효성굿스프링스는 기술원의 해외 바이어 초청지원을 통해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수전력성으로부터 소규모 해수담수화설비 수주에 성공했다.

이처럼 기술원은 2009년부터 국정과제로 환경산업 해외진출 지원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했으며 올해부터 환경전문기업 수출자발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 환경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기술원은 지난해 50여개 환경기업 수출을 지원해 32개국 215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3000억원 이상의 수출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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