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베트남 현지법인 이름 바꾸고 쉐보레 론칭

입력 2011-09-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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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전략형 모델 잇따라 출시할 예정, 연간 2만대 수준의 조립공장도 갖춰

▲한국GM의 베트남 현지법인으로 관리돼온 비담코가 사회명을 'GM베트남'으로 바꾸고 쉐보레 브랜드를 현지에 론칭한다. (사진=한국GM)
2002년 한국GM 출범과 함께 베트남 현지 생산법인으로 운영돼온 현지법인 '비담코'가 회사명을 'GM베트남'으로 바꾸고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다.

GM베트남은 GM 글로벌 수준의 제품과 고객 서비스로 베트남 시장에서의 쉐보레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12일(현지시간) 하노이 소재 GM베트남 법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GM베트남 고라브 굽타(Gaurav Gupta) 대표는 "GM베트남은 법인명과 브랜드의 변화를 통해 GM 글로벌 전략에 발맞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GM의 최고 품질의 차량과 서비스를 베트남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차량 구입 및 보유 경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GM베트남은 쉐보레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판매 네트워크, 전시장 및 애프터서비스를 글로벌 쉐보레 기준에 따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베트남 시장 내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1993년 설립된 후, 2002년 한국GM 출범과 함께 베트남 현지 생산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GM베트남은 총 면적 4만7185㎡ 규모에 6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2만 여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캡티바 등이 생산된다.

GM베트남은 현지 시장에서 지난 2007년 7579대, 2008년 1만1014대, 2009년 1만4060대, 2010년 9856대를 각각 판매했으며, 올해 1~8월까지 총 634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실적이 4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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