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랴오닝성 산하 공기업 85% 사실상 디폴트 상태”

입력 2011-09-09 16:26 수정 2011-09-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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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차이신 분석

중국 동북지방 랴오닝성 산하 공기업 중 85%가 지난해 사실상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였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차이신은 이들 공기업 184개 중 120곳이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고 이들 중 절반은 심각한 현금 부족 현상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서 지방정부는 직접적인 채권 발행이나 대출이 금지돼 있다.

이에 각 지방정부는 금융자회사를 설립한 후 이들 회사로부터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 필요한 자금을 끌어오는 편법을 쓰고 있다.

중국 회계 감사기관인 심계서의 지난 6월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정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27%에 달하는 10조7000억위안을 나타냈다.

랴오닝성 산하 공기업들은 지난해 편법과 부정한 방법을 통해 176억위안의 은행 대출을 받고 채권발행을 통해 3억3000만위안을 조달했다고 차이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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