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장애인 재활시설에 ‘맞춤형 휠체어’ 지원

입력 2011-09-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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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회장 “성장기 장애 아동들에게 도움되길”

▲"회장님 제 송편 어때요?" 9일 맞춤형 휠체어 기증식을 마치고 송편빚기 행사에 참여한 한 아이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에게 직접 만든 송편을 전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이 장애인 재활시설 주몽재활원(서울 강동구)을 찾아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날 기증식에는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 정명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휠체어, 지지대 등 총 11가지로 구성된 맞춤형 보장구는 주몽재활원 30여명의 장애인들이 사용하게 된다.

금호석유화학은 보장구 제작을 위해 합성수지 소재와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전문제작회사가 보장구를 설계 및 제작했다. 제작비용은 총 5000만원, 제작기간은 2개월 정도다.

기증식을 마치고 박 회장을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신입사원과 여직원 봉사동아리 임직원은 추석맞이 송편빚기 행사도 가졌다. 이 날 빚은 송편은 주몽재활원이 여는 한가위 잔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맞춤형 휠체어가 성장기의 장애인 아이들에게 좀더 친근하고 자유로운 세상을 만나는 기회가 되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네번 째를 맞이한 맞춤형 보장구 지원사업은 대표적인 금호석유화학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추천한 장애인시설에 필요한 휠체어 및 보장구를 제작해 기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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