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 ‘팔자’...하루만에↓

입력 2011-09-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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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공세로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7포인트(0.81%) 하락한 475.3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밤 미 뉴욕증시가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며 나흘만에 상승 반전했다는 소식에, 코스닥도 장 초반 개인을 중심으로 매기가 몰리며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점차 대형주 위주의 종목에 매기가 집중됐고, 수급적으로도 기관이 매도세를 늘리자 오전 장 중 하락 반전한 뒤, 오후 들어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억원, 22억원을 동반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72억원어치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업종별로는 건설,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업종이 5.7% 급락세를 보였고 의료업종은 3.09% 하락했다. 이외에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유통, 오락문화, 종이, 화학, 비금속 등은 1~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부분 부진한 흐름이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3.06%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씨젠(-2.92%), 에스에프에이(-2.58%), SK컴즈(-2.15%), CJ오쇼핑(-2.15%), 서울반도체(-1.05%), 포스코켐텍(-1.76%) 등이 동반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22%), CJ E&M(3.34%), SK브로드밴드(0.9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19개 종목을 포함한 381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한 561개 종목은 하락했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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