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내주식형펀드, 2.6조 ‘밀물’…43개월來 최대

입력 2011-09-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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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주식형펀드로 2조6000억원이 순유입됐다. 43개월만에 최대규모다. 대외 악재에 코스피지수 낙폭이 깊어지자 강한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대거 저가매수에 나선 것이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8월 국내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주식형펀드로 설정액은 전월대비 4조6000억원이 유입됐다.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대규모다. 설정액은 전월대비 2조3000억원 증가한 7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같은 자금유입에도 불구하고 증시하락에 따른 주식평가액 감소로 국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대비 5조5000억원 감소한 6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펀드의 경우 글로벌 금융불안의 영향으로 7000억원이 빠져나갔다. 순자산 역시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전월대비 3조4000억원 감소한 2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는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도 불구하고 채권강세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1조4000억원이 빠져나갔다. 이에 순자산 규모도 전월대비 9000억원 감소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기관의 단기 부동자금 유입으로 전월대비 2조 8000억원이 증가하면서 5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도 전월대비 2조8000억원 늘어난 56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펀드는 각각 1476억원, 5818억원 순유입됐지만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은 각각 6765억원, 978억원 순유출됐다.

전체 펀드의 보유자산 현황은 안전자산 선호로 채권 비중이 1.2%포인트 증가했지만 변동성 장세가 심화되면서 주식 비중은 2.6%포인트 감소한 것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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