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국내 출시

입력 2011-09-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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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는 더욱 세련된 스타일과 혁신적인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신형 티구안을 국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폭스바겐의 패밀리 룩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신형 티구안의 외관은 투아렉과 흡사한 라디에이터 그릴,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새롭게 추가된 LED 주간 주행등으로 전면부가 더욱 세련되고 강렬해졌다.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프리미엄 모델 적용)는 일반 선루프 대비 300% 이상 커진 크기로 운전자에게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60:40으로 분할이 가능한 뒷좌석 시트는 등받이 각도를 23도 범위 내에서 조절할 수 있으며 앞뒤 간격 역시 전후 16cm까지 움직일 수 있어 패밀리 SUV로서 안락함을 더했다.

국내 출시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피로 감지 시스템(Fatigue Detection System)을 탑재했고 평행 주차는 물론 T(직각) 주차와 50cm(앞뒤 25cm)의 간격만 주어지면 좁은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탈출 기능까지 가능한 파크어시스트 2.0(프리미엄 모델 적용) 이 적용됐다.

1968cc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을 적용한 2.0 TDI 엔진, 7단 DSG변속기와 4MOTION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춘 신형 티구안은 최대출력이 140ps/rpm (4200 rpm), 최대토크는 32.6kg·m (1750~2500rp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10.2초, 최고 속도가 188km/h 에 달한다.

블루모션 테크놀로지의 일환인 스타트-스탑 시스템,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의 혁신적 기술을 조합, 사륜구동 SUV임에도 불구하고 18.1km/l의 혁신적인 공인 연비가 구현됐다. 이는 기존 티구안(15km/l)과 비교해 약 21%가 개선된 수치이며, 148g/km에 불과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기존 모델 대비 약 17.3%가 개선된 수치다.

또한 신형 티구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코스팅 모드(Coasting Mode)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연비를 추가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스팅 모드는 특정 상황에서 차량이 스스로 기어를 중립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이는 기술로 고속주행을 하면서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 개입이 드문 경우 운전자가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는 순간 자동으로 기어가 중립으로 변경되면서 기계적 구름 저항을 없애고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기능이다.

신형 티구안에는 6.5 인치 터치스크린, 3차원 리얼(Real) 타입의 내비게이션 및 최신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RNS 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프리미엄 모델 적용)이 장착 되었다. 최신 3차원 리얼(Real) 타입의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운전자는 실시간 교통정보 (TPEG) 연동을 통해 빠른 길을 손 쉽게 찾을 수 있다.

신형 티구안의 국내 판매 가격은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이 4450만원(9월 출시), 티구안 2.0 TDI 컴포트 모델이3790만원(2012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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