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모바일 기기 전쟁 본격화

입력 2011-09-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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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아이패드2, 중국 판매 임박...델은 바이두와 손잡고 스마트폰 개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중국의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전세계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애플은 중국 통신장비인증센터(TECC)로부터 아이패드2의 3세대(3G) 버전 통신망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라이선는 중국내 공식판매를 위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것이다.

애플 아이폰의 현지 공급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이 3G 아이패드2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애플은 홍콩에서 현재 3G 아이패드2를 판매하고 있으나 중국에서는 와이파이 버전만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이번 분기에 홍콩과 상하이에 애플스토어를 개장한다.

애플은 현재 중국 본토에서 4개의 애플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팀 쿡 애플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시장의 성장이 회사 전체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2분기에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등 중화권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6배 증가한 38억달러(약 4조755억원)에 달했다.

세계 2위 PC업체 델은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와 스마트폰을 공동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테레사 선 델 대변인은 “새 스마트폰은 바이두가 개발한 모바일 소프트웨어 플랫폼 ‘바이두 이’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두는 최근 모바일 기기 이용자들이 회사의 검색서비스에 직접 접속할 수 있고 전자지도와 전자책 기능도 포함된 ‘바이두 이’를 공개했다.

‘바이두 이’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기반하고 있다.

로빈 리 바이두 CEO는 지난 3월 “앞으로 3~5년안에 기존 OS를 뛰어넘는 자체 OS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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