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과천 재건축시장 6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입력 2011-09-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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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낙폭 줄었지만 하락세 지속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격 하락폭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동·경기 과천 지역의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은 6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지난달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는 0.13% 하락했지만 지난 6월-1.01%, 7월 -0.43%의 하락폭과 비교하면 낙폭은 줄어들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서울 강동, 경기 과천시의 경우 6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며 반등했다. 지난달 서울 강동구 재건축 단지와 경기 과천 재건축 단지는 각각 0.45%, 0.14% 상승했다.

고덕동 고덕주공3단지 52㎡가 2500만원 올라 5억2000만~5억4000만원, 고덕주공6단지 69㎡가 1500만원 올라 6억6000만~6억8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고덕동 H공인 중개관계자는 “가격하락을 주도했던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매도자들이 호가를 높이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과천시내 재건축 단지는 8월 0.14%의 상승세를 보였다. 원문동 주공2단지 52㎡가 500만원 올라 6억~6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원문동 P공인 중개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 공급물량 절반 축소와 더불어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도 접수가 원활이 이뤄지면서 호가가 올랐다”고 전했다.

반면 서울 강남구의 경우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월(-0.83%)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줄었지만 8월 역시 -0.59%의 하락세를 보였다.

개포 주공2단지 72㎡가 4500만원 하락한 11억3000만~11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주공1단지 49㎡ 역시 2250만원 값을 내려 8억3500만~8억5000만원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밖에 경기도에서 재건축이 추진 중인 안양시·남양주시·부천시·의정부시 등의 지역은 재건축 사업이 이렇다할 진척을 보이지 못하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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