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첫 경매낙찰률 ‘61.8%’…‘올림픽’호재

입력 2011-09-01 10:06 수정 2011-09-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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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호재로 강원지역 경매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올림픽 개최지 선정 후 영월지원에서 열린 평창 지역 첫 경매 낙찰률이 61.8%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2배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경매시장에서 강원지역 부동산 인기가 높았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지지옥션 측은 감정가 보다 10~68%까지 저렴한 물건들이 많은 만큼 투자자를 비롯한 실수요자들은 강원도 지역의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동해시 천곡동에 위치한 상가가 민간경매로 나왔다. 동해시 번화가에 위치한 동은빌딩(전용면적 481.4㎡)으로 바닷가와 가까우며 주변에 경찰서·시청· 소방서 등이 밀집해 있어 상권이 좋다. 현재는 공실이며 감정가 12억5000만원의 32%인 4억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영북지역 최대 시장인 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속초 대지도(면적 192㎡) 민간경매의 문을 두드렸다. 속초시 금호동 복합쇼핑몰 도로예정지로 2층 이상의 높이에서는 청초호와 바다가 보인다. 감정가 1억6989만원의 50%인 849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원주 기독병원 근처의 스카이빌라트(전용면적 208.2㎡) 아파트도 민간경매를 통해 매수자를 기다리고 있다. 원주역에서 가까우며 남원주 IC근방에 있어 교통환경이 좋다. 소유자가 급하게 매도하는 물건으로 감정가 3억4000만원의 75%인 2억55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지지옥션 남승표 선임연구원은 “올림픽 개최로 강원도 지역 부동산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돼 가격 상승으로 연결 될 것”이라며 “민간경매로 나온 물건은 감정가 보다 저렴하게 나온 물건인 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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